갤럭시S25울트라 티타늄그레이 컬러 사전예약 개봉기

갤럭시 S25 울트라 티타늄 그레이 컬러 사전예약 개봉기

갤럭시 S25 울트라가 드디어 정식 출시되었고, 많은 기대 속에 사전예약을 통해 빠르게 제품을 받아볼 수 있었다. 이번에는 특히 디자인과 성능이 대폭 업그레이드되었으며, 컬러 옵션에서도 변화가 눈에 띈다. 필자는 이번 모델에서 가장 기대를 모았던 티타늄 그레이(Titanium Gray) 컬러를 선택했다. 개봉기를 통해 첫인상과 함께 실사용 후기를 전해본다.

깔끔한 패키지와 구성품

삼성은 친환경 패키지를 유지하면서도 프리미엄한 느낌을 잃지 않았다. 박스 크기는 여전히 콤팩트하며, 내부에는 스마트폰 본체와 기본 구성품이 포함되어 있다.

박스를 열면 가장 먼저 갤럭시 S25 울트라 본체가 모습을 드러내고, 하단에는 USB-C 케이블과 간단한 설명서가 들어 있다. 역시 이번에도 충전 어댑터는 제외되었지만, 이는 최근 플래그십 스마트폰의 일반적인 트렌드다.

티타늄 그레이 컬러의 첫인상

이번 갤럭시 S25 울트라에서 가장 관심을 끌었던 요소 중 하나는 바로 티타늄 소재와 새로운 컬러 옵션이었다. 티타늄 그레이 컬러는 기존의 팬텀 그레이보다 한층 더 깊이감 있는 색상을 자랑하며, 빛에 따라 묵직한 메탈 느낌이 강조되는 것이 특징이다.

손에 쥐었을 때도 티타늄 소재 덕분에 단단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이 강하게 들었다. 특히 후면의 무광 처리 덕분에 지문이 잘 묻지 않아 깔끔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는 점도 만족스러웠다.

디스플레이와 성능 변화

갤럭시 S25 울트라는 6.8인치 다이내믹 AMOLED 2X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으며, 최대 144Hz 주사율을 지원한다. 특히 이번에는 야외 시인성이 더 좋아졌고, 블루라이트 필터 기능도 개선되어 장시간 사용에도 부담이 적었다.

성능 면에서는 퀄컴 스냅드래곤 8 Gen 4 칩셋을 탑재하면서 한층 더 강력해졌다. 애플리케이션 실행 속도는 물론이고, 게임 플레이 시 발열 관리도 이전 모델보다 개선된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기본 12GB RAM과 512GB 저장 용량을 제공해 확장성도 충분했다.

카메라 테스트

갤럭시 S25 울트라는 2억 화소 메인 카메라와 5배 광학 줌 망원 카메라가 탑재되었다. 특히 망원 카메라의 이미지 프로세싱이 강화되어, 줌 촬영 시에도 디테일이 훨씬 또렷했다.

저조도 촬영에서도 인공지능(AI) 보정 기능이 한층 더 강화되었으며, 노이즈 감소와 색감 보정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는 점이 인상적이었다.

S펜과 추가 기능

S펜의 필기감은 더욱 자연스러워졌으며, AI 기반 필기 인식 기능이 추가되어 실시간으로 텍스트 변환이 가능했다. 삼성 덱스(Samsung DeX) 기능도 개선되어 무선 연결이 더욱 원활해졌고, 스마트폰을 업무용으로 활용하기에도 편리했다.

배터리와 충전 속도

배터리는 5000mAh 용량을 유지했지만, 소프트웨어 최적화로 인해 실제 사용 시간이 더 늘어난 느낌이었다. 45W 유선 충전을 지원해 약 30분 만에 60%까지 충전할 수 있었고, 무선 충전 속도도 개선되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었다.

결론

갤럭시 S25 울트라는 디자인, 성능, 배터리 효율까지 모든 면에서 균형 잡힌 플래그십 스마트폰이었다. 특히 티타늄 그레이 컬러는 프리미엄한 느낌이 강하고, 지문이 잘 묻지 않아 실사용에서 만족도가 높았다. 특히 디스플레이 품질과 AI기반 기능 개선이 인상적이었으며, 새로운 색상옵션도 매력적이라서 후회없는 선택이었다.